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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에서 시스템 통합 사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제윤이 ‘복약모니터링시스템’을 유럽서 소개해 유럽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HIMSS Europe 2019’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 우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국가 공동 홍보관에 제윤이 참가, 미국·스페인·호주 등 31개국의 해외 바이어들을 상대로 상담이 진행했다.

HIMSS는 세계 최대의 의료 IT 전시회다. 병원정보시스템(HIS)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첨단 ICT로 구현한 의료 솔루션과 서비스를 총망라해 전시한다.

제윤은 환자관리, 처방전관리, 복약관리, 실시간 복약정보수집 기능이 통합된 복약모니터링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IEEE11073 표준 기술로 전 세계 의료 기준을 만족하며 스마트 약상자를 이용해 최적의 복약 모니터링 방안을 제시한다. 복약 모니터링 기술은 치매, 당뇨, 고혈압 등 질병 관리에 있어 수요와 활용가치가 높다.

제윤은 국내 최초 ODA(공적개발원조) 수원국 펀딩 기록을 세우며 모로코에 ‘복약모니터링시스템’을 수출했다. 모로코 6개 도시에 질병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는 모리타니아의 결핵 치료 사업을 수주해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모로코와 모리타니아의 검증된 사례에 대해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관련링크-대구일보>

http://www.idaegu.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0333